백양사 정관스님 사찰음식 비구니 된 엄마 아빠 가족 사연(프로필 방송)

백양사 정관 스님 사찰 음식 비구니 사연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찰음식은 심심하고 오신채가 들어가지 않은 밋밋한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사찰음식을 경지에 올린 사찰음식 명장 백양사 정관스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틀에 박힌 레시피가 아닌 음식에 생명을 이해하고 요리하는 정관스님은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시즌 3 작품에 출연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러한 노력 뒤에는 비구니가 된 가족 사연이 있습니다. 사찰음식 명장이 될 수밖에 없었던 정관스님 엄마 아빠 사연 및 프로필 정보 알아보겠습니다. 

 

백양사 정관스님

정관스님은 전남 백양사 천진암 주지이자 금발우 선음식 아카데미 원장입니다. 참고로 백양사는 상주하는 스님 80명 신도수 3,500명 이상의 규모가 큰 대한 불교 조계종 18 교구 본사입니다. 백제 시대 처음 창건할 때 주면 암석이 모두 흰색이라 처음엔 '백암사'라고 했다고 합니다. 

 

백양사 정관스님은 대구 동화사 양진암 수행을 통해 출가를 했고, 현재는 백양사 천진암에서 사찰음식을 만들고 많은 젊은이들과 셰프들에게 한국의 사찰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관스님 사찰음식 인기로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인기가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백양사정관스님 넷플릭스 방송 이후 우리나라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백양사 천진암을 찾는다고 합니다.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휴식형인 멈춤, 비움도 인기가 있지만 정관스님 사찰음식 맛보기 위한 체험형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만큼 정관스님 음식에는 다른 이유가 있겠죠?

 

정관스님사찰음식

정관스님사찰음식 기본은 식재료의 본질에 대한 온전한 이해입니다.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정을 이해하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자연을 보호해야만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다.'라는 철칙 아래 음식 만드는 일도 수행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처음 대구 동화사 양진암에서 사찰음식을 배운 후 대구, 영암, 장성 등 여러 곳에서 수행하며 각 지역 음식을 접했고, 그 시간으로 인해 사찰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어졌다고 합니다. 특히 레시피가 없는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음식은 고정된 대상이 아닌 하나의 생명으로 여겨 매번 레시피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백양사 사찰음식 정관스님은 제철 식재료 사용이 기본이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간장, 물, 들기름, 조청 등의 양념으로 볶음 요리를 많이 하시는데요. 정관스님 음식 중 가장 맛있는걸 뽑으라면 정관스님 표고버섯조청조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관스님 표고버섯조청조림

정관스님 표고버섯 조청조림은 제찰 표고버섯을 살짝 쪄서 간장, 물, 들기름만 넣고 졸인 후 조청을 넣어 윤기를 내는 요리입니다. 간단하지만 그 맛은 어떤 소고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데요. 조청은 직접 만드셔서 더 깊은 맛이 느껴지고, 실제로 먹어보면 그 쫄깃한 식감이 남다르다고 합니다.

 

사실 정관스님 표교버섯조림 만든 계기는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네요. 처음 출가했을 때 아버지는 절에 사는 것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그런 아빠를 모시고 계곡으로 가 대접한 요리가 표고버섯 조청조림입니다. 음식에 감탄한 아버지는 긴 이야기를 나눈 후 스님을 받아들이고 삼배 후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이후 정관스님 아버지 이야기는 아래 가족 사연에서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만큼 이 요리는 정관스님에게 뜻깊은 사찰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관스님 표고버섯조림 레시피, 재료, 만드는 법, 순서는 시간 상 첨부해 드린 내용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관스님 프로필

정관스님 프로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전남 장성군 백양사 주지스님이자 비구니입니다. 정관스님 생년월일 1956년 출생으로 올해 나이 69세 원숭이 띠입니다. 정관스님 고향 경북 영주시 태어나셨고, 1974년 출가 17살 어린 나이로 대구 동화사 양진암에서 처음 수행을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정관스님 아버지 직업 시골 농부로 스님은 6~7세 때부터 부엌에 들어가 냉장고를 뒤져 재료로 요리를 하면서 놀았다고 합니다. 정관스님은 17살 출가 당시에도 자연의 먹을거리를 찾고 음식을 만드는 과정이 좋으셨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쌓은 시간과 경험이 지금의 감각과 스타일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도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 각국 사찰을 돌며 현지 식재료를 우리 방식으로 조리해 세계에 널리 알릴 사명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사찰음식은 오래 지날수록 진가를 발휘한다는 정관스님 말씀처럼 오랫동안 맛있는 사찰음식 전해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소속 백양사 천진암 주지
• 고향 경북 영주시
• 생년월일 1956년
• 정관스님 나이 69세
• 출가일 1974년 출가
• 학력 중앙승가대학교 학사 -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수료
• 경력 한국전통사찰음식연구회 부회장, 풋내 사찰음식 연구소 소장 등 다수

 

정관스님 방송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정관스님 방송 출연을 하신 건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 시즌 3였습니다. 처음엔 넷플릭스가 뭔지도 모르고 셰프로 아니기 때문에 출연을 거듭 거절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자연과 사찰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말에 출연에 응하셨고 지금은 전 세계 미슐랭 셰프들이 찾는 요리사가 되셨습니다.

 

정관스님 인기 덕분에 백양사 천진암도 같이 유명해졌습니다. 그 당시 나 혼자 박나래 템플스테이 장소 예능 방송에 나와 사찰 문화가 더욱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관스님 넷플릭스 궁금하신 분은 예고편을 통해 사찰음식의 정수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정관스님 요리책

정관스님은 사실 요리책을 출간하고 싶었던 적은 없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독일에서 온 손님 Zabala와 작가 Hoo Nam Seelmann 등의 제안으로 인해 정관스님 요리 전기를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관스님 요리책 '정관스님'은 독일 출판다 Echtzeit에서 출간 예정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정식으로 소개되지 않았는데요. 현재 Echtzeit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해외 도서이기 때문에 교보문고 등 아직 국내에는 들어와 있지 않지만 2024년 3월 1일 부터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정관스님 요리책 가격 91,460원입니다.

 

정관스님 비구니 엄마 사연

사실 이렇게 음식으로 대단해 보이는 정관스님에게는 비구니가 될 수밖에 없었단 가족 사연이 있습니다. 잠깐 비구니가 나쁜 의미로 아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비구니 뜻은 불교 여자 승려 스님을 부르는 말입니다. 산스크리트어 여승 비쿠니를 한자로 풀어 비구니라고 부릅니다.

 

다시 돌아와 정관스님은 17살 어린 나이에 비구니가 되셨는데요. 그 이유는 정관스님 어머니 죽음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중학교 시절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지?'라는 질문이 들었을 즈음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지만 가슴이 메어지는 아픔에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엄마없이 사는 슬픔이 너무 무섭고 이러한 아픔을 되물려주기 싫으셨다고 하네요. 결국 내 자식보다 일찍 죽어버려 인연을 남기기가 싫다는 생각에 출가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가 날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고무신만 신고 절로 떠납니다.

 

정관스님 아버지 그리고 표고버섯조림

출가 후 정관스님은 7년 만에 집에 연락했다고 합니다. 놀란 아버지는 20명 정도 사람을 끌고 와 스님을 데리고 가려했는데, 스님께서 가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정관스님 아버지는 혼자 찾아와 절에 보름정도 묵으며, '고기도 생선도 없는 절에서 어떻게 살겠느냐'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때 정관스님은 아버님을 데리고 계곡으로 가 표고버섯 조청 조림을 만들어 내었다고 합니다. 음식을 맛본 아버지는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나'라며 감격하셨고, 이내 부녀 사이 응어리를 풀었다고 합니다. 마음이 놓인 아버지는 딸에게 예의를 갖춰 삼배 후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아버지는 그 뒤 일주일 만에 편안히 생을 마감하셨다고 합니다. 가는 날까지 '아무리 가족이어도 스님에게 삼배하고 예절을 갖춰라'라며 정관스님을 챙기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정관스님은 표고버섯조청조림을 나누며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 섭섭함을 풀어주시고 있으시다고 합니다.

 

오늘은 백양사 정관스님 사찰음식 아버지 어머니 가족 사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들이 보기엔 넷플릭스에 나온 유명한 사찰음식 스님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정말 뭉클하고 마음 따듯해지는 사찰음식 명장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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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고요해지는 백양사의 모습처럼 정관스님 사찰음식과 사연 그리고 가르침은 오래도록 신도들 가슴에 남들것입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우리 사찰 문화 전해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추가로 필리핀 울지 마 톤즈라고 불리는 박누가 선교사 사연 궁금하신 분들을 글 참고시길 바랍니다.